글로벌 성장가능성 높은 韓대표 신예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의 12회 수상자로 정고운, 정지연 디자이너<사진>가 선정됐다. 12회째를 맞는 SFDF의 수상자 정고운은 2012년 서울에서 여성복 ‘고엔제이(Goen.j)’를 런칭했고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건축학적 패턴을 통해 표현하는 스타일로 미국과 유럽을 비롯 글로벌 패션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런던 셀프리지, 뉴욕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과 온라인 스토어 네타포르테 등 세계적인 백화점과 편집 매장에 입점돼 있다.
12회째를 맞는 SFDF는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총 20팀(중복수상 제외)의 디자이너들에게 총 29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정욱준, 두리 정, 최철용, 서혜인·이진호, 최유돈, 계한희, 박종우 등 젊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을 후원했다. 한편, 정고운, 정지연 두 디자이너의 의상전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비이커 청담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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