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휴업일 확대 ‘유통법 개정안’ 논의
의무휴업일 확대 ‘유통법 개정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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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협·백화점협 공동 대응
제조·유통 상생협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패션업계 상권을 위축시키는 규제보다는 패션업체 및 소상공인, 전통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패션업계 건의문을 작성하고 해당 단체에 제출키로 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대형마트, 쇼핑몰 등 유통점이 현행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꾸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의 의무휴업일이 확대되는 내용이 골자다. 대형마트는 매주 일요일로 확대됐고 백화점과 시내면세점은 백화점은 매주 1회, 시내면세점은 매월 1회 문을 닫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이원준)는 지난 11월23일 휘슬링락 CC 에서 제조·유통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 워크샵 진행, 신진디자이너 및 중소브랜드육성, 상생협력방안 등 후속 조치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인디브랜드페어 및 신인디자이너를 적극적으로 육성 하기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위해 상생협의 실무회의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모임은 백화점과 거래를 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코자 이뤄졌다. 이날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 등 5개 백화점 상품본부장과 6개 패션업체 CEO, 양 단체 상근부회장과 담당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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