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제품력·트렌드…2030세대 접점 강화
탠디(대표 정기수)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전략으로 제품력에 힘을 쏟으며 2030세대 접점을 높인 해였다. 올해 갑작스런 날씨 변화와 사회 정치적 이슈가 악재로 작용했지만 내부적으로 부진한 점포 정리와 물동량 개선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토종 브랜드 탠디는 품질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AS로 고급화전략을 펼쳤다. 이탈리아산, 스페인산 위주의 원부자재를 사용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승부했다. 소모성 부속품인 까래, 뎅가와, 굽갈이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연간 30억원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내년에는 업그레이드된 AS를 진행한다.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이 제품을 받는 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매장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을 통해 기존 3040세대와 함께 2030고객의 브랜드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도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2800억원 매출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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