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S/S DIOR 레디 투 웨어 컬렉션 - 디올하우스 최초 여성 디자이너 데뷔작 올리다
2017S/S DIOR 레디 투 웨어 컬렉션 - 디올하우스 최초 여성 디자이너 데뷔작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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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스포티한 우아함’ 살린 현대적 패션 제안
우아함의 대명사 ‘디올’이 과감하고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현대적 패션을 제안했다. 특히 2017S/S컬렉션은 디올하우스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뷔작들이다.

이번 시즌에는 펜싱 경기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펜싱은 사고와 행동 사이의 균형이 필요한 스포츠로 몸과 의상 사이에서 매혹적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영감의 배경을 떠 올렸다.

펜싱 의상에서 볼 수 있는 떨리는 심장을 표현한 듯한 가슴 위 자수 장식은 현대 여성의 강렬한 욕구와 감동을 상징하고 있다. 자수 자식의 튤 이브닝 드레스부터 펜싱 경기에서 영감을 얻은 아웃핏과 스트리트 웨어의 영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스포티하면서도 관능적이다. 현대여성의 쿨한 이미지와 그 속에서도 페미니스트에서 엿볼 수 있는 여성미를 재 창조해 보다 과감성을 띠고 있다.

화려한 열두 별자리 자수들이 회화작품으로 변신한 타로 이미지는 그녀의 세계를 구현해 주는데 즐거움을 더 한다. 쟈디올 백, 스터드 장식의 레이디 디올 백과 더불어 디올의 아이코닉 심볼인 럭키참의 액세서리 등은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으로 주복받고 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첫 데뷔 컬렉션 제품들은 2월말부터 디올 부티크에서 선보여진다. 이와 함께 2017S/S의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도 글로벌 시장을 움직인다.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아 모던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프랑스 사진 작가 브리짓 라콩브가 촬영을 맡았다. 또한 여리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매니시한 중성의 멋을 풍기는 쌍둥이 모델 루스 벨과 메이 벨을 뮤즈로 내세워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이번 캠페인은 ‘렌즈 뒤의 여성’을 타이틀로 컬렉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표현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앞으로 더 큰 사진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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