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이스포 뮌헨 2017(ISPO MUNICH 2017, 이하 이스포)에서 어워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7일 이스포 어워드 2개 황금상(Gold Winner)과 1개의 제품상(Winner)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이스포 어워드는 기존 2개로 진행된 글로벌 제품과 아시아 제품 카테고리를 하나로 통합시켜 경쟁이 더욱 치열했으며, 400개가 넘는 제품과 경쟁 끝에 이룬 쾌거다.

이번 어워드 수상 영예를 안겨준 ‘유럽컬렉션’은 2017 F/W 시즌 정식으로 선보일 제품으로, 이스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코듀라 원단과 폴라텍알파 및 지로프트를 충전재로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 기술력의 조화로움이 특징이다. 이스포 관계자 및 현지 리테일러는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으로 유럽 아웃도어시장 내 제품력은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호평 했다.어워드 수상자로 나선 강태선 회장은 “기존 어워드 카테고리 통합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부담이 컸던 만큼, 더욱 값진 결과”라며 “지금까지 진출한 11개 국가 외 유럽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야크는 2012년 첫 이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6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2016 F/W 시즌부터 유럽 컬렉션을 정식으로 생산, 유통하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등 11개국에 영업망을 확보해 유럽 시장에서의 순항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말 프랑스와 노르웨이 주요 유통망을 통한 아웃도어 매장에도 입점 계획 중에 있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스포는 50여 개국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방문자만 8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다. 블랙야크는 6년 연속 이스포에 참가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