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때보다 경기는 싸늘하지만 각 패션 브랜드의 봄맞이가 한창이다. 요체는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 차원이다. 각 브랜드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 마케팅전이 불을 뿜는다.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들의 멋내기를 통해 나만의 패션을 창출해 보자.
난 전문직 남성,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다
■ 남성크로커다일 <이정재>
던필드알파(대표 서순희)의 ‘남성크로커다일’이 2017S/S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전문직 남성상을 표출한다. 전속모델 이정재는 최근 서울근교 스튜디오에서 2017S/S 화보촬영을 진행하면서 건축사로 크로스오버 전문직 남성상의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연기력과 모던한 현대 남성상으로 마니아층을 탄탄하게 굳힌 이정재는 전문직 종사자의 모습을 능숙하게 연출하면서 세련된 포즈로 옷을 소화해 냈다.
이번 화보 컨셉을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품과 건축가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포즈, 무드를 연출했으며 촬영 내내 건축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선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한 몫을 했다.이정재는 ‘대립군’ 촬영을 마친후 올해 극장 개봉을 기다리며 차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1020세대라면 자유분방 스웨그 감성이 딱이야
■ 폴햄 <지코·이호정>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폴햄’이 지코·이호정과 함께 17SS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번 폴햄 17SS 광고캠페인은 ‘YOUNGSTER & HIPSTER’가 주제다. 외면의 멋 보다는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려는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1020세대를 위한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년,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도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폴햄 16FW 광고촬영부터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에도 두 모델은 현장에서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지코·이호정과 함께 한 이번 폴햄의 스웨그 넘치는 광고 캠페인은 폴햄의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봄 무드 알려요
■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제이에스티나(대표 김기석)가 17SS 주얼리 신규 컬렉션인 오리엔탈블룸(Oriental Mloom) 출시와 함께 브랜드 모델 김연아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신비로운 동양의 오리엔탈 무드로 태어난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컬렉션은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다가오는 봄의 무드를 한껏 전하고 있다. 김연아의 뉴 광고 비주얼은 톤 다운된 부드러운 핑크 컬러를 배경으로 몽환적인 눈빛의 김연아와 어우러져 서정적인 봄 향기를 전한다.
볼륨감 있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곡선미로 봄의 향취를 담은 오리엔탈 블룸은 동양적 미학이 담긴 매화 꽃망울을 제이에스티나만의 시선으로 모던하게 해석한 디자인이다. 새로운 컬렉션을 착용한 김연아는 어깨선 위로 늘어뜨린 순백의 리본 디테일 의상을 소화하며 마치 한 떨기 봄날의 꽃처럼 청초하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연아가 착용한 이어링은 서정적인 로즈 골드 컬러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활짝 피어난 매화꽃의 꽃망울을 연상시키며 그녀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올 봄 경쾌한 감성으로 완벽한 오늘 즐겨봐
■ 러브캣 <이성경>
발렌타인(대표 김인헌)에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러브캣’은 17SS 시즌을 맞아 뮤즈 이성경과 함께 페미닌하면서 경쾌한 감성의 대즐링 컨템포러리 룩(Dazzling Contemporary Look)을 선보인다.
이번 화보에서 이성경은 봄을 연상시키는 블루밍 가든에서 리본 포인트를 준 오렌지 컬러 보네르(Bonheur) 라인 토트백과 미니 드레스를 매치해 러블리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이성경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생기 넘치는 표정은 17SS 시즌 러브캣 컬렉션을 더욱 더 부각시켰다는 후문.이번 2017SS는 봉주르 주르(BONJOUR, JOUR)라는 테마로 데일리한 하루지만 나를 위한 최고 가치와 소중한 행복을 찾아보자는 컬렉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러브캣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를 통해 독보적인 러블리 캐릭터로 사랑받는 이성경이 경쾌한 무드 17SS 러브캣 컬렉션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유 분방한 트렌드세터 패션 즐겨봐
■ 메트로시티 <로지 헌팅턴 휘틀리>
메트로시티(엠티콜렉션 대표 양지해)에서 2017년 광고 모델로 할리우드 스타 로지 헌팅턴 휘틀리(Rosie Huntington Whiteley)를 발탁했다.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영국 출생으로 트렌디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는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다. 그녀는 럭셔리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보그, 엘르, 바자 등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탑 모델로 성장해 패션, 뷰티 등 해외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트랜스포머 3의 여주인공 칼리 역과 매드맥스(Madmax)의 스플랜디드 역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팬들을 보유한 헐리웃스타로 자리잡았다.이번 광고촬영은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거리 23번지에 위치한 메트로시티 밀라노 매장에서 진행됐다. 메인 테마 배드 이즈 배드(Bad is Bad)를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다름을 인정하는 자유분방하고 젊은 트렌드세터들의 감성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봄, 청순 우아하게 입어요
■ 이사베이 <한채영>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이사베이는 전속 모델 한채영과 함께한 2017 S/S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한채영은 다채로운 의상과 함께 사랑스러운 눈빛과 변함 없는 청순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채영은 남색 줄무늬 셔츠에 길이가 긴 베스트 자켓을 매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고운 연분홍 색상에 소매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한채영만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색상 배색이 독특한 퀼팅 자켓과 밑단이 접힌 청바지를 착용해 화려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싱그러운 미소와 자연스러운 포즈가 화보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이다. 이사베이 관계자는 “한채영이 브랜드의 2017 S/S 화보 컨셉을 감각적으로 잘 표현해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시즌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찾는다면 이사베이의 한채영 화보를 참고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트 해브·핫 아이템…올 봄 기대되네
■ 지지피엑스 <디에나>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프리미엄 섹시캐주얼 브랜드 지지피엑스(GGPX)가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인 화보 컨셉은 매거진 커버형식의 화보로 세계적인 탑모델 디에나(DIANA)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화보에서 소개되는 아이템으로는 봄 시즌의 머스트 해브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최근 가장 핫한 플로랄패턴의 원피스와 야상점퍼, 유니크한 디테일의 데님 자켓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공개했다.한편, 지지피엑스는 공식 브랜드몰을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공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SNS에서 화보 공유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상복과 매치 ‘레주얼룩’ 너무 좋아
■ 벤제프
골프웨어 벤제프가 2017년 봄여름 시즌 골프웨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봄여름 시즌 골프웨어 화보에서는 필드를 상징하는 그린 색상부터 레드와 옐로우 등을 활용해 봄의 활기참을 표현했다. 여기에 로고를 활용한 작은 패턴 또는 와펜 장식 등으로 벤제프만의 독특하면서도 품격 있는 감성을 살렸다.
화보 속 대표 제품을 살펴보면, 먼저 남성 ‘앞면 자수 포인트 니트 조끼’는 앞면과 뒷면에 벤제프 로고를 작은 패턴으로 풀어 포인트를 주었다. 반면 다른 요소들은 절제된 미를 강조해 목과 허리 부분에만 배색 선을 주고 컬러감이 있는 하의를 더해 세련되게 연출했다. 여성용 ‘뒷면 스트라이프 풀오버’는 초경량의 기능성 메시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통풍성도 우수하다. 앞면은 벤제프 이니셜을 캘리그라피 손글씨처럼 표현해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벤제프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위한 제로라인 제품을 확대 하고,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복과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의 레주얼룩(Leisure와 Casual의 합성어)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고심했다”며 “깔끔한 디자인 작은 패턴과 와펜 포인트로 독특한 재미를 발견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