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어워드관, 특화소재 홍보관서 시선몰이
텍스타일어워드관, 특화소재 홍보관서 시선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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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이·남상민 디자이너 참여…3D패션쇼 구현 등 볼거리 풍성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는 대구 PID에서 일반인에게 수상작품과 3D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본상을 수상한 금, 은, 동, 특선 총 8작품을 실물화한 의상과 텍스타일 원본이 전시된다. 학생들의 창작의욕을 북돋고 이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가치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1층 신관 D24에 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의류 디자인 작업에는 업계 최고 중견 이도이 디자이너가 합류했다. 그는 수상작 중 자연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 앵무새와 야자수를 형상화한 ‘트로피칼(TROPICAL)’(한세대 하은선) 작품을 선택해 의류로 디자인했다. 남상민 디자이너는 금상 수상작품 ‘행복한 나의 공간(상명대 송유림)’을 의류 완성품으로 만들었다. 남상민 디자이너는 “똑같은 공간을 사는 똑같은 사람들의 일탈을 컨셉으로 했다. 항상 튀지 않게 살아온 우리들 일상에 컬러풀한 일탈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폴리 100% 분또 원단을 이용해 부드러운 터치감과 가볍지 않은 무게감을 살려 화려하지만 도시적이고 컨템포러리한 자켓과 코트로 작품화 한다. 이번 의류 디자인 작업에는 중견부터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까지 역량있는 다양한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대학생 텍스타일 작품화 지원에 나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올해는 2017 특화소재 브랜드 홍보관에 KTDA작품이 별도로 전시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특화소재 홍보관에는 8작품의 텍스타일 프린트와 디지털 의상으로 구현된 3D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3D패션연구소인 디쓰리디가 협찬했다. 본상 수상작을 3D로 시뮬레이션해 원단이 옷으로 만들어졌을 때의 8개 제품 이미지를 볼 수 있다. 3D 의상은 D3D의 홀로그램으로 ‘가상 패션쇼’를 디지털화 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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