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로미스, 여성복 ‘스튜디오 럭스’ 띄우나
엠프로미스, 여성복 ‘스튜디오 럭스’ 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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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소싱력 바탕 가격·퀄리티·스타일 발군

엠프로미스(대표 변철호)가 제도권 첫 진출 여성복 ‘스튜디오 럭스(Studio Luxe)’를 올 상반기 본격 런칭했다. 지난 10여 년 간 홈쇼핑 기반의 대형 벤더로 탄탄한 저력을 보유한 엠프로미스는 다채널화 된 유통망을 통해 원활한 물량 운용과 퀄리티 확보, 빠른 고객 니즈 캐치 등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은 업체다.

스튜디오 럭스는 ‘동시대적인 감성을 공유하는 여성들을 위한 Age not limited 브랜드’를 표방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편집샵 형태로 최근 소비 니즈를 반영했다. 회사 특유의 강점을 살려 고퀄리티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다.

실용적이면서도 여러 아이템이 믹스매치 가능한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지난 하반기 주요 백화점 내에서 팝업 매장으로 시장성을 검증받아 올 상반기에만 롯데백화점 내 6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일부 30평 대 규모가 있는 매장에서는 잡화 등 컨텐츠를 추가해 편집샵의 묘미를 살린 전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최병윤 전무<사진>는 “기획, 제조, 유통을 일괄적으로 관리해 가격 거품을 뺀 최상의 품질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을 모토로 한다. 트렌드와 스피드를 갖추기 위한 스팟 상품 투입과 자체 제작 상품의 균형 잡힌 구성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럭스는 다소 가격 저항이 높은 영 캐릭터와 퀄리티 이슈가 끊이지 않는 바잉 기반의 스트리트 브랜드 브릿지를 겨냥한 틈새 전략을 내세운다. 막강한 소싱력을 바탕으로 상반기에는 시장 입지를 마련하고 하반기에 좀 더 공격적인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최 전무는 “현재 패션 경기가 워낙 안 좋다고 하지만 움츠려들기보다 오히려 기회라 생각한다. 내공 높은 패션전문 업체의 첫 출점 브랜드로 내년에는 대리점 등 유통 확장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럭스는 지난달 24일 롯데 영등포점과 청량리점 오픈을 필두로 이달 롯데 관악, 노원, 창원, 부평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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