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출범…3월8일 첫 뱃고동
미주·아주 전문 제2 원양 국적선사 알려
섬유·패션 등 화주 화물운송 큰 기대
SM그룹(회장 우오현)계열사 ‘SM상선’이 한진해운 사태로 막혀버린 韓상품 바닷길을 활짝 열었다. 이로써 그동안 섬유·패션 등 화주들의 수출입 화물 운송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SM상선의 뱃고동 효과다.지난 8일 한진해운이 갖고 있던 아시안노선과 미주노선의 인력과 자산을 인수한 SM상선(대표 김칠봉)이 첫 아시아노선 영업을 시작으로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 SM상선이 미국과 아시아노선 전문컨테이너 선사로서 본격영업에 나섰다. 이로써 한진해운 파산으로 고초를 겪었던 섬유 패션업계를 비롯 수출입 화주들은 SM상선의 합리적인 운송비용과 양질의 서비스를 받아 탄탄대로 수출 길에 나서게 됐다.미주·아주 전문 제2 원양 국적선사 알려
섬유·패션 등 화주 화물운송 큰 기대
한편, SM상선은 지난 8일 취항한 VTX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서안 및 아시아 항로의 안정화에 주력한 후, 2018년에는 미국 동안 및 남미 등 원양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M상선이 제2의 원양 국적선사로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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