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빅 바이어들 중국으로 이탈
섬유산지 대구 경북권 기업들이 전통적인 역대 최고의 성수기 시즌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봄 경기가 실종된 보기 드문 물량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계절적으로 이 같은 기근 현상을 보인 사례는 역사상 전무한 실정이어서 향후 살얼음판을 걷는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중동향 로브, 아바야 직물 역시 연중 최고의 경기를 보여 온 라마단 시즌을 코앞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는 전혀 다른 불경기 흐름을 보이고 있어 관련 업계가 크게 당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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