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럭키슈에뜨·라인·에스쏠레지아 등
도심·휴양지 넘나드는 ‘어반 리조트룩’ 출시경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복 업계가 전략 상품 출시로 매출 캐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중 구분 없이 여행을 떠나는 트래블족을 겨냥한 라인 런칭이 활발하다. 스타일은 한 층 캐주얼하고 감각지수를 높인 프린트물, 자유분방한 컨셉과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상품 변별을 높였다. 구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활발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에스제이에서는 런칭 20주년을 맞아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브랜드에서 지향하는 아티스틱한 감성과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접목해 ‘아티스틱 스틸 라이프(Artistic Still Life)’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오리진, 프레시니스, 트래블링을 키워드로 에스제이만의 새로운 휴양지룩을 제안한다. 도심 속 일상은 물론 다가오는 휴가 시즌 자연스럽게 연출 할 수 있는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섬머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발랄한 감성의 프린트물, 스트라이프 티셔츠, 와이드 데님 팬츠, 스트로 썬햇, 태슬 스트랩 샌들, 캔바스 숄더백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캡슐컬렉션 런칭을 기념해 브랜드 히스토리와 아트, 20주년 테마에서 영감받은 아티스틱 스티커를 전 구매고객에게 증정한다.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9개의 독일 명품 브랜드 리모와 캐리어를 선물한다.럭키슈에뜨에서도 리조트컬렉션을 6월부터 선보인다. 시그니처 룩으로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기본 롱 드레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턴과 프릴로 포인트를 준 10가지 스타일의 원피스로 구성된다. 리조트웨어로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루엣의 디자인에 럭키슈에뜨의 시그니처 패턴과 프릴, 리본 등 디테일로 포인트가 어우러져 브랜드의 개성을 한껏 살렸다.
언제 어디서나 무난하게 착용 가능한 블랙, 화이트 등 기본 컬러 드레스부터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줄 레드,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 조합의 드레스까지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대는 39만6000원~59만8000원으로 지난 19일부터 럭키슈에뜨 청담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 6월초부터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라인에서는 리조트룩을 위한 스페셜 라인 ‘라인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섬머 리조트룩을 테마로 특화된 기획을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자연이 가장 깨끗하게 잘 보존되고 있는 신비의 섬, 정원의 섬이라 불리는 하와이 카우아이(Kauai)섬의 포이푸비치(Poipu Beach)에서 영감을 받아 낭만적이고도 생동감 있는 아이템들이다. 하와이안 프린트 셔츠와 숏 팬츠, 선인장이 수놓아진 슬리브리스 등 30여 스타일을 출시했다.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에스쏠레지아에서는 열대 자연을 옮겨온 듯 생생한 트로피컬 프린트가 주를 이루는 그린 서머 컬렉션을 출시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트로피컬 프린트를 중심으로 도심 한복판에서도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제품들이다. 열대지방 식물을 모티브로 휴양지가 연상되는 청량감과 서정적인 꽃무늬를 감각적으로 믹스했다. 정열적인 색감과 여름의 멋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줄 수 있는 프린트가 특징이다.
특히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그리너리와 케일 컬러를 메인으로 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블루종, 청량한 소재로 시원함을 더한 H라인 스커트, 액세서리의 스타일링도 중요해지면서 목걸이, 팔찌, 클러치,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 상품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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