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섬유개발·스마트 공장 확산·유통 채널 창출 ‘지원’
섬유패션 CEO포럼, 강원도 평창서 열려
정부가 고기능 섬유류 집중 개발과 스마트 공장 보급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디자이너를 육성·지원한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서 나가기 위해 ▲고기능 섬유류 집중 개발 ▲스마트 공장 보급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유통채널 창출의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섬유패션 CEO포럼, 강원도 평창서 열려
올해 15회를 맞은 섬유패션 CEO포럼은 글로벌 저성장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 14~16일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관련기사 9면 PDF참조
14일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12대 경제대국에 속한다. (해외를 합쳐) 섬유수출입은 약 400억불 규모를 달성했다. 섬유패션업계는 폭발적 힘을 갖고 있다. 국내외 사업이 함께 쌍두마차가 돼 어려운 시대 파고를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긍정적 요소로 바꿀 수 있는 기회이자 위기다. 패션섬유업계가 서로 소통하고 협의해 우리 사업을 발전시키는 기반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세계 경제(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 트럼프행정부와 세계경제(송의영 서강대교수) 강연을 비롯해 임문학 분야 강연도 이어졌다.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은 “4차 산업 혁명은 인적, 물적 자원과 문화 및 기술 4가지 경제를 결정하는 환경에서 혁명이 결정된다”며 혁신을 중심으로 문화와 사회제도가 어떻게 바뀌는지 설명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