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퇴근후 ‘휴식권’ 강력 보장
이랜드그룹(대표 박성수)은 직원들의 퇴근 후 휴식권을 보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꿀휴식 캠페인’을 모든 계열사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그룹관계자는 “6월 초 발표한 ‘7대 조직문화 혁신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퇴근 후 업무 차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오래된 관행들이 완전 바뀔 수 있도록 전사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다만 인명사고, 해외 시차로 인한 소통, 온라인 관련 돌발 상황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시는 별표 문자표시를 문장 맨 앞에 표기해, 부득이 연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리게 했다. 이랜드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익명 제보 센터”를 개설했다. 협력업체 및 협력 부서원에게도 같은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랜드의 조직 문화 혁신안 시행 이후 일과 후 개인시간 확보를 통해 자기개발과 건강증진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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