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는 오늘(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호텔에서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 실장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한다.지난 1기 성과를 되짚어 보고 질적 성장의 기업문화 육성을 위한 2기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기업문화위는 롯데가 구현하고 지향하는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는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과 과제를 심의하게 된다. 2기부터는 45개 계열사별로 계열사 기업문화 TFT 조직을 꾸리고 위원회에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주니어보드를 신설해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 실행력을 강화시킨다. 롯데는 2기 출범과 함께 기업문화개선위원회에서 기업문화위원회로 조직 명칭을 변경한다.

2기는 롯데만의 ‘질적 성장’ 기업문화를 ‘구현’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롯데는 지난 4월 선포한 ‘Lifetime Value Creator’ New 비전과 가족경영, 상생경영이라는 신동빈 회장 경영철학에 기반해 ‘창의’, ‘존중’, ‘상생’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잡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