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허브 ‘새활용플라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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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업사이클링 시민 의식 함양
장한평 인근 1만6500㎡ 규모
새활용(Upcycling)에 대한 환경·사회·경제적 인식을 넓히고 업사이클링 기반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서울새활용플라자(Seoul Upcycling Plaza)가 9월5일 정식 개관한다. 새활용플라자는 서울 성동구 자동차시장길(장한평역 인근)에 연면적 1만6540㎡, 지하 2층~지상5층 규모로 지어졌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재사용 작업장, 소재은행, 업사이클 공방 및 전시실, 재활용장터, 판매장, 체험 교육실 등 업사이클 및 재활용 공간으로 조성됐다.

자원순환 투어, 업사이클 체험, 시민참여 이벤트, 업사이클 문화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업사이클, 재활용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개막 당일인 5일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하수도과학관 중앙광장을 잇는 공간에서 공식 행사가 열린다. 축하공연과 더불어 새활용 티셔츠 만들기 같은 이벤트가 마련됐다. ‘업사이클링, 디자인 그리고 사회’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홍콩이공대학 베니 렝(Benny Leong) 교수의 ‘쓰레기에서 경제적 가치로 : 업사이클링적 사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한경애 상무의 ‘윤리적 패션과 가치소비를 잇다’ 같은 강연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새활용을 주제로 한 ‘2017 서울새활용전 : 지구를 위한 약속’ ‘새활용 소재 라이브러리 전시’ 등은 상시 운영된다. 이중 새활용 소재 라이브러리는 지금은 유통되지 않지만 앞으로 유통될 소재 200여종을 선보이는 전시다. 100% 새활용을 통해 폐기물 제로(0%)에 다가가는 시대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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