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고별세일에 들어간 신세계와 약 300m 거리의 간격에 롯데와 현대가 강북상권의 석권을 노리고 공존하고 있어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실제로 롯데는 다음 달 영업면적 8천3백 평 규모로 출범, 주 타겟층인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패션을 선도하는 여성캐주얼을 2층에 편집매장 형식으로 확대 오픈하는 등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어 주변상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질세라 현대도 만만치 않은 반격을 준비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다양한 사은행사, 오픈 기념, 여기에 신세계 고별 행사 등 새로운 이벤트 마련이 한창이다.
현재 미아리는 도봉, 강북, 노원, 성북구의 2백만 소비자들을 두고 신세계가 버리고 간 상권에 롯데와 현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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