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골드키즈, 식스포켓 소비 트렌드 변화
패션 업계가 영·유아, 키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존 브랜드를 강화하거나 새 브랜드를 런칭하며 침체된 산업 속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저출산 등으로 한 자녀 가구가 늘어나면서 한 명의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좋은 것만 해주려는 소비 행태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를 뜻하는 골드키즈와 골드키즈를 위해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여는 어른을 의미하는 ‘식스포켓’ 같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 밖에 탑텐과 폴햄은 작년 상반기 각각 ‘탑텐키즈’, ‘폴햄키즈’를 나란히 런칭해 유아동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폴햄키즈는 성인 캐주얼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키즈의 감성을 녹여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탑텐키즈는 기존 탑텐에서 볼 수 있었던 스타일리쉬 웨어를 실용적이고 심플하게 업데이트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