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여행용품 운영권 낙찰
여행용품 브랜드 편집샵 트래블메이트가 김문일·노기수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문일 대표이사(사진) 단독 체제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신임 김 대표는 루이까또즈 기획팀과 영업팀을 거쳐 아울렛 사업부에서 업무 역량을 높였다.
김 이사는 지난 3월 대표이사에 오른 후 가장 먼저 공략한 곳은 인천공항청사 제2여객터미널 여행용품 운영사업권 입찰이었다. 무인양품과 AK백화점을 제치고 트래블메이트가 낙찰됐다.2018년 평창올림픽에 맞춰 내년 1월 오픈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1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제1여객터미널 취항 항공사중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KLM, 미국델타항공이 이전 운영할 예정이다.여행객들이 오가는 제2여객터미널 3층은 출국장과 체크인 카운터가 들어서고 1만4096㎡(4264평)규모다. 여행용품과 식음매장,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이중 트래블메이트는 374(113평)㎡ 규모에 여행용품과 기념품, 국내외 트렌드 제품을 선보인다. 2023년까지 약 6년간 입점한다.
트래블메이트는 지난 3월 태진인터내셔날 전용준 회장 장남인 전상우 경영기획부문 이사가 설립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LX인베스트먼트사에 250억원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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