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의류 상장사 ‘진파라비’ 4차 산업혁명 대비차 도입
프랑스 렉트라(LECTRA)는 중국 출산·유아용 의류 상장기업 진파 라비(Jinfa Labi Maternity & Baby Articles Co Ltd)社가 자사의 패션 PLM 4.0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회사는 특화된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 용품 개발을 위해 렉트라 시스템을 도입했다.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전체 공급망을 디지털화 하는 등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진 루오웬(Jin Ruowen) 총괄 매니저는 “진파 라비는 유아 의류의 R&D, 디자인, 생산 및 유통에 참여한 (중국내) 최초 기업 중 하나”라며 “패션 PLM 솔루션은 CAD, 회사 IT 시스템 및 외부 공급업체를 연결시켜 모든 생산·공급망을 완전히 디지털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진파 라비의 이번 PLM 도입은 중국 정부의 제조업 진흥정책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정책과 맞물려 중국 기업의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한 성격도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 회사는 “디지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메이드 인 차이나 2025’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 인더스트리 4.0 가반 이니셔티브는 제조업체의 운영방식을 혁신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및 소매업체의 비즈니스 운영 방식까지 변경시키고자 한다는 것이다.디지털 공급망을 위한 지능형 중추신경 역할을 하는 PLM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공정 혁신과 비즈니스 기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뜻이다. 진파 라비는 2015년 중국 선전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유아의류와 용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16년 매출은 약 5743만 위안(약 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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