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본격적으로 겨울맞이에 돌입했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전반기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올 겨울,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체크 아이템 코디 매력에 빠져봐
■ 꼼빠니아 <박민영>
인디에프(대표 손수근) 여성복 꼼빠니아가 뮤즈 박민영과 함께한 겨울 시즌 화보컷을 공개, 메가 트렌드인 체크 아이템 활용 코디네이션을 제안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민영은 매니쉬한 클래식 체크의 케이프 스타일 코트와 컬러풀한 밍크 스톨을 코디하여 세련된 코트룩을 제안했다.
또한 뒷판에 자수 포인트를 더한 체크 더블 코트에 딥 와인 컬러의 이너와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데일리룩 체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 박민영은 클래식한 윈도우 체크 패턴 팬츠에 브릭 칼라 니트, 아이보리 컬러 코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세미 포멀 룩을 제안했다. 또한 로맨틱한 진주 포인트 코트에 핑크 톤 체크스커트를 코디하여 페미닌한 감성으로 체크 아이템을 소화했다. 관계자는 “박민영과 함께 한 겨울 화보에서 겨울 트렌드인 체크 패턴에 여성적인 감성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제안했다. 특히 캐시미어, 파인울 등 고급스러운 겨울 소재의 아우터와 트렌디한 체크 아이템을 매치한 박민영룩을 참고해 로맨틱하고 트렌디한 겨울 패션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 겨울 고품격 윈터룩, 어때
■ 올리비아로렌 <수애>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2017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속 수애는 한층 더 깊어진 미모와 분위기 속에서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코트, 패딩 아우터 등으로 고급스러운 페미닌룩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은은한 무드가 느껴지는 버건디, 베이지 컬러 및 체크 패턴의 코트 룩을 통해 심플하지만 세련되고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했다.
올리비아로렌의 이번 겨울 컬렉션 컨셉은 ‘Touch of Winter’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겨울의 텍스쳐가 가미된 소재의 아우터류를 대거 선보였다. 부드러운 터치감이 돋보이는 심플한 실루엣의 베이지 컬러 코트 및 그레이 체크패턴 코트와 핑크 무드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올 겨울 인기 아이템인 퍼(FUR) 아우터도 올리비아로렌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의 ‘퍼(FUR)팩트 코트’는 코트의 멋스러움을 살림과 동시에 코트 내피 등판에 퍼(FUR)나 구스, 덕다운 등으로 덧대어 보온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알파카가 들어간 모장이 긴 소재, 캐시미어와 타즈매니아 울로 된 고급스러운 핸드메이드 소재 등 우아한 광택감과 부드러운 터치가 느껴지는 소재 등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스타일리시한 케미에 세대를 뛰어넘어요
■ MCM <변정수 모녀>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패셔니스타 변정수 모녀와 함께 촬영한 ‘디어터 모노그램 나일론’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변정수 모녀의 세련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화보 속 변정수는 딸 유채원과 함께 우아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대 간의 교감을 이끌어 냈다. 변정수 모녀는 시크한 느낌의 롱 코트에 레드, 블루 컬러의 MCM 백팩을 메고 심플한 룩을 보여준다.
화보에서 멘 가방들은 MCM의 ‘디어터 모노그램 나일론’ 시리즈다. 지난 90년대에 MCM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인 ‘자카드 백팩’의 자카드 천을 초경량 하이테크 소재로 변경해 새롭게 선보인 것. 은은하게 광택이 나도록 코팅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면서 트렌디하고 활동적인 것이 특징이다.MCM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20여년 전에 자카드 백팩을 사용했던 세대와 현재 MCM을 애용하는 세대의 시간을 넘나드는 케미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셀러브리티 스타일 백, 매력적이죠
■ 메트로시티 <로지 헌팅턴 휘틀리>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2017 FW 로지 헌팅턴 휘틀리와 함께 한 겨울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겨울 광고는 셀러브리티(#celebrity)를 테마로 했다. 화려하고 유명한 셀럽, 트렌디한 힙스터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삶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사진 속 그녀는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 원피스와 다양한 컬러 퍼 제품과 함께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백을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멘 백은 2007년 출시 이후 매년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랩백 스타일의 체인 숄더백이다. 사진 속 숄더백은 엠보 소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체인은 길이 조절이 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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