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플러스·에이비에프지’ 성장궤도 진입
할인율·판매율 개선 ‘가치 제고·수익 확대’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의 여성복 ‘에이비플러스’와 ‘에이비에프지’가 효율작업을 마치고 전년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수치의 이익 개선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사실 몇 년 전 극심한 하락세로 위기에 봉착했던 두 브랜드는 외형을 올해 730억 원까지 회복시키고 영업이익 또한 매년 30~40%씩 신장해 청신호를 켰다. 비효율적인 요소는 거둬내고 판매율과 할인율 개선에 초점을 맞춰 팔릴만한 아이템과 스타아이템 배출에 초점을 맞췄다. 대물량 기획의 안일한 상품 투입을 지양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외부환경에 맞춰 상품 기획 및 입고 스케줄링과 판매 시점 타이밍의 정확도를 높여 구매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신상품 수요가 높아진 점이 고무적이다. 할인율·판매율 개선 ‘가치 제고·수익 확대’
현 이사는 “불경기가 오히려 우리에게는 기회다. 상품 자체의 값어치가 충분하다면 세일 없이도 팔리는 상품들을 보고 확고한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SG세계물산만의 강점과 판매 개선 흐름을 이어가 좀 더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브랜딩과 옷에 정성이 느껴지는 웰메이드 상품에 집중해 밸류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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