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패션 매장이 첨단 기술을 앞세운 혁신으로 온라인 마켓과의 차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최근 패션매장들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오프라인만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관련기사 15면 PDF참조
작년 한 해 동안 오프라인 시장은 온라인·모바일 시장의 거침없는 성장세에 밀려 다소 주춤했다. 허나 트렌드로 떠오른 경험형(Experience) 소비 현상에 힘입어 돌파구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에 네파, 밀레, 아디다스, 언더아머, 금강제화, 쌤소나이트 등은 ‘스마트 스토어’를 표방하는 매장을 속속 선보여 주목받는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였다. 지능형 쇼핑몰’이라는 컨셉으로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편리한 쇼핑 환경은 기본 이색적인 체험을 강조하고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를 표방한 오프라인 매장의 유의미한 진화는 변화하는 소비 형태에 따라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끊임없이 진화할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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