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UP, 가격은 동결 ‘판매율’ 승부수 본격화
‘빌트모아’가 2018년 품질제일주의를 모토로 소비자 ‘가심비’ 충족에 전력한다. 남성복 전문기업 빌트모아(대표 조형준)는 제도권유통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충분한 상품경쟁력을 획득하는데 목표를 두고 디자인, 생산, 유통, 온라인, 마케팅 등 총체적 업그레이드에 매진한다.지난해 9월 대형브랜드에서 상품기획을 해온 베테랑급 박혜원 이사를 영입한데 이어 실력있는 신규인력들로 디자인실을 재구성했다. 빌트모아는 전체적인 물량은 전년대비 수준이지만 최고급 원부자재 수급 및 A급 협력사들을 선정해 대기업 3사 수준의 품질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주얼 류 비중을 70%까지 끌어 올려 젊은 소비마인드 층을 흡수하고 판매율 신장을 도모한다. 정장은 프리미엄급으로 더욱 고급화하는 한편 전체적인 품질을 두 단계 상향하고 가격대는 동결시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마인드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창복 상무는 “소비자들은 이제 가성비를 내 세운 값 싼 제품보다 차별화, 고급화된 상품을 선호한다” 면서 “제도권유통에서 고품질대비 설득력있는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고히 해야 하고 생산비가 높아진 만큼 판매율을 신장시키는데 전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유통도 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아울렛, 현대아울렛 등 백화점 아울렛 확대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온라인 영업도 강화한다. 현재 백화점 아울렛 자사몰에서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힘입어 전문 온라인 유통사와 조인해 확대할 계획이다. 2월부터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한 브랜드노출과 소비자인식제고에도 힘 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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