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42개 브랜드 韓럭셔리 시장 겨냥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패션 전시회가 올해 12회째를 맞으며 현지 제화협회가 참가 할 것으로 관심을 끈다.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이탈리아 패션 협회 ‘엔테 모다 이탈리아(Ente Moda Italia, 이하 EMI) 주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후원이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조선 호텔에서 이탈리아 브랜드의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 시즌 약 700여 명 이상의 패션 관련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 다양한 비즈니스 장으로 이어가고 있다. 총 42개 이탈리아 남성복, 여성복, 모피, 피혁, 신발, 가방, 벨트, 지갑, 모자 등 브랜드가 참가하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퀄리티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에이에프쥐 1972 (AFG 1972), 폰타넬리 (Fontanelli), 아미나 루비나치 (Amina Rubinacci), 바세티 컬렉션(Basetti Collection) 등 여성복, 바카리(Vaccari), 마르티카 밀라노(Martika Milano) 등 가죽 가방 및 잡화 액세서리의 참여도 눈 여겨 볼만하다. 이탈리아 제화 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가 11개의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알도 브루에(Aldo Brue’), 체루티(Cerutti), 마시모 산티니(Massimo Santini) 등을 이끌고 행사에 참가한다. 또한 이번 시즌 15개의 특색 있는 브랜드들과 남성복, 모피, 가방, 가죽잡화, 액세서리 브랜드들도 첫 번째로 참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최사인 EMI는 중소규모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서울과 도쿄, 상하이, 모스크바,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탈리아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지원한다. 사입, 에이전시, 디스트리뷰팅, OEM,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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