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포항 지진피해 여성가장 5가정에 기금을 전달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7일 역삼동 사옥에서 김인규 패션그룹형지 사장,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카카오 사회공헌 서비스 ‘같이가치 with Kakao’와 제휴를 맺고 네티즌들의 응원과 기부를 독려해왔다.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캠페인에는 총 5천 7백여명이 응원 댓글, SNS공유 등 응원에 참여했다. 기업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별도의 이벤트에도 500여명이 응원에 참여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카카오 네티즌 210여명이 집적 기부한 272만원과 더불어 네티즌 응원 1건당 500윈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여기에 추가 기금을 보탠 2500만원을 더해 총 2,772만원을 기부했다.기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포항 지진피해를 겪은 저소득층 여성가장들에게 전달된다.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육비와 더불어 파손된 가구, 옷가지 등 가정 복구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은 “포항 지진피해를 겪은 여성가장들이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패션그룹형지 캠페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