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디자이너의 신규 남성복 브랜드 ‘송지오옴므’가 지난 2월 23일 신세계 본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26일 신세계 대구점 첫 단독 매장을 오픈 한 이후 지난 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롯데 백화점 잠실점, 현대 백화점 판교점 등 연달아 9개 백화점 매장을 입점시키며 올해 총 15개점 백화점 단독 매장을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다.송지오옴므의 김준호 본부장은 “송지오옴므라는 하이브랜드 니즈에 맞는 백화점 입점으로 총 20개 정도의 한정된 매장을 기획하고 있다”며 “메인 타겟은 3~40대를 겨냥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보이’를 컨셉으로 젊고 트렌디한 하이퀄리티의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국내 브랜드로는 타임옴므, 솔리드옴므 등이 경쟁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지오옴므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다년간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컬렉션까지 진행해온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오는 22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다시 한번 오를 것을 예고해 패션계의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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