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 대내외 소통 강화...‘커뮤니케이션실 신설’
이랜드 그룹, 대내외 소통 강화...‘커뮤니케이션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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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회장 박성수)가 그룹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하고 대내외 소통강화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주부문 직속 조직으로 출범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실은 ▲언론홍보팀 ▲사내홍보팀 ▲SNS홍보팀으로 구성된다. 언론 소통만을 담당했던 홍보실에 IR(기업설명) 기능을 추가하고 분산 된 대내외 소통 조직을 통합했다. 커뮤니케이션실 총괄은 이랜드월드 지주부문 대표이사인 김일규 부사장이 맡았다.


창업 초기 멤버인 김 부사장은 아르바이트로 시작,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패션사업부와 생산, 글로벌 소싱 등을 거친 후 미국과 영국 등 해외 법인장을 거쳤다. 그룹 전략기획실장, 미래사업부문 비지니스그룹(BG)장, 이랜드건설 대표이사 등을 역임 했다.

김일규 부사장(사진)은 “최우선 과제를 대내외 소통으로 정한 만큼 신설되는 커뮤니케이션실이 조기안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오는 2020년 그룹의 40주년을 준비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 지은 이랜드그룹은 패션과 유통, 외식과 호텔 등 국내 사업과 중국 등 해외 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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