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취약계층에 히트텍 100만장을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으며,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에 따라 전 세계 난민, 아동, 자연재해 피해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난민과 실향민의 숫자가 1억 2000만 명을 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운데, 유니클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난민과 아동, 자연재해 피해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히트텍을 기부할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에 따라 접촉냉감 의류인 에어리즘(AIRism)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유니클로가 사업을 운영하는 각국에서 전개되며 한국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한다. 한국 사회가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독거노인의 빈곤율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클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올겨울 전국 16개 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2만 5000명에게 12억 원 상당의 히트텍 5만 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코지 수석 경영 임원은 “이번 캠페인이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더 편안한 일상을 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