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리테일링그룹의 브랜드 ‘GU(지유)’가 올 가을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1호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 매장은 약 1400㎡ 규모다. 지유는 ‘나를 새롭게 하는 자유를(YOUR FREEDOM)’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내걸고 여성, 남성, 아동용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유측은 유니클로처럼 한국의 고객에게 오래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의 지유는 여성, 남성, 아동용 상품을 갖춘 일본의 패션 브랜드다. 2006년에 탄생했다. 현재 일본에서 약 370개 점포와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3년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에서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유 대표이사인 유노키 오사무 사장은 “패션 감도가 높은 한국 시장 진출은 지유 사업에 소중한 첫걸음이다”며 “지유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유로운 패션을 선보일 것이다. 또 한국 고객이 마음에 와 닿는 서비스를 체험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유와 함께 패스트리테일링그룹의 일원인 유니클로는 2005년 9월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2018년 4월 말 현재 183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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