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리더 ‘화이트’ 찾는다
패션리더 ‘화이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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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에서 구두·가방까지 유행
화이트 컬러 제품이 패션니스타의 잇템이 되면서 제품 컬러가 다양해지고 있다. 화이트 스니커즈 인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 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방과 수제화 업체들도 화이트 슈즈를 출시하며 고객 접점을 높이고 있다. 해리텍스타일(대표 김형일)의 뉴욕 컴템포러리 브랜드 ‘해리언’은 엠파이어 라인 중 화이트를 추가해 출시했다. 엠파이어 라인은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루프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제품이다. 에르메스 엠보 소가죽의 바디는 깔끔하고 유니크하다. 해리언 로고의 원형 스터드 골드사틴 장식을 붙인 마름모 가죽 패치가 포인트됐다.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사각 형태다.

해리언 한기효 이사는 “현대백화점 팝업 당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중 하나가 엠파이어 백”이라며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핸드백 컬러도 해마다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제화는 완판을 예감하며 리갈201D(모델명 MMX5029) 화이트를 출시했다. 신제품 리갈201D화이트는 기존에 금강제화가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리갈201’라인의 U팁과 윙팁, 스트레이트팁 디자인을 기본으로 했다. 일반적인 드레스화와 믹스매치한 컨셉의 세미 드레스화 슈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리갈201D 화이트가 출시 열 흘 만에 매장에서는 벌써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화이트도 리갈 201D 블랙과 브라운 색상의 뒤를 이어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갈201D는 지난해 가을 출시 후 두 달 만에 2차 물량까지 총 7000켤레 이상을 판매했다.

SNS에서 월 검색량이 1만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 2030세대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세미 드레스화 라인이다. 애슬레저 열풍으로 발이 편안한 신발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었다. 리갈201d는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구두 안쪽 중심에 코르크가 들어간 굿이어웰트 제법으로 만든다. 밑창은 신규 비브람 솔(Vibram sole)을 써 캐주얼화처럼 발이 편안하다. 로퍼와 보트슈즈, U팁으로 구성했다.

DFD라이프.컬처그룹(대표 박근식)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캐주얼 슈즈 브랜드 ‘소다’는 모델 아이린과 협업한 헥사 켑슐 컬렉션에서 옥스퍼드 화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옥스포드 화이트는 심플한 디자인에 스터드 장식이 돋보인다. 지난 3월 출시한 이후 꾸준히 고객 사랑을 받고 있다. 소다 온라인몰에서 지난달 위클리 베스트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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