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의 아동복 오후(OHOO)브랜드가 쥬라기 티셔츠를 출시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 수만 장을 판매한 오후는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쥬라기월드:폴른 킹덤’의 인기 예견이 들어맞으면서 유니버셜 픽쳐스와 사전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상품 14종에 기대감이 커졌다.
회사측은 출시 첫 날 5000장이 팔렸고, 개봉과 동시에 주문이 몰려 온라인 주문량이 2000장에 달했다고 밝혔다. 쥬라기월드의 앰블럼 자체가 대중화돼 있어 로고를 이용한 티셔츠를 다수 선보였고, 귀여운 느낌보다 멋있는 느낌을 담기 위해 패턴으로 사용한 공룡 역시 실사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냈다. 블랙&골드, 네이비&실버 등의 트렌디한 컬러 조합으로 아이들만 열광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고급 요소를 가미했다.오후 쥬라기 티셔츠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전국 CGV의 씨네샵과 매장에서 선보였다.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시리즈 마니아층이 워낙 탄탄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기획했다”며 “영화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기록된 데다가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SNS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쥬라기 여름 상품으로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는 오는 20일 쿨 소재 상품과 주인공 블루를 실사로 표현한 티셔츠, 핫 썸머 나시 등 쥬라기월드 여름 상품 8종은 전국 81개 오후 매장과 이랜드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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