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겨울까지 인기 전망에 물량 증대
원자재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높아질 듯
캐주얼 업계가 겨울 헤비아이템 가격 책정을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 및 유통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불붙기 시작한 롱 패딩 인기가 재 점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대부분 브랜드사들이 동 제품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롱패딩의 경우 겨울 주요 헤비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롱패딩은 인기와 함께 기획력도 배가 되면서 지난해 대비 브랜드별 물량증가와 충전재의 원료가 상승이 맞물려 제품가격 또한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브랜드별 제품 차별화를 강화하면서 판매력 증진을 위한 마케팅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야 하는 등 여타 비용증가도 관건이다. 소비자 시장은 시시각각 빠른 변화를 겪고 있어 동 업계가 매출 증대를 위한 제품별 가격 책정은 영업력의 성패를 가늠하는 키포인트다. 올겨울 업계는 상당한 무리수를 두면서 롱 패딩을 대거 생산했기 때문에 무한 경쟁을 우려하기도 한다. 오리털 보다 거위털 충전재를 우선으로 사용했으며, 원료 가격이 연초대비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오더를 수행할 만한 능력 여부도 주요 고려 사항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원자재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높아질 듯
캐주얼브랜드의 롱 패딩 가격은 다운과 거위털 함량의 기준근거 없이 대체적으로 최저 7만 원대부터 최고 79만 원대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격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상품가격의 책정은 충전재별 함량별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상품 출하시점까지 갈 것으로 보여 업계의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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