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형지그룹, 정도경영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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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회장, 패션산업硏 특강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머리 좋은 서울대 출신보다 우직하고 열심히 하는 지방대 출신을 우대하려고 노력했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 왔는데 그것이 주효했다. 사업은 번창했고 급기야 다른 회사에서 직원들을 스카웃 해가기 바빴다. 그러나 나는 기뻤다.”

7월10일 오전 11시 대구 봉무동 소재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 세미나 실에서 속개된 패션그룹형지 최병호 회장<사진>의 ‘패션은 무한한 창조산업’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브랜드 사랑을 남달리 해온 결과가 기대 이상의 고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 22개의 주력 브랜드 전개를 통해 전국 2300여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그룹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18년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다”며 “그동안 지켜왔던 강직, 정직, 정도 경영을 뒤돌아보고 더욱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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