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상당 폭 하락한 105.5를 기록했다. 이는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달 남북 관계 개선 효과로 인해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으나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생활형편전망, 고용지표 등 소비자심리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 분쟁 우려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편, 주요 百 커리어매출 지표도 악전고투가 지속됐다. 지난달에 비해 외형과 점 평균 하락세가 뚜렷했다. 6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30~40% 점 평균 하락으로 부진했다. 전년과 비교해서도 쉬즈미스, 안지크, 데미안이 3~6개의 매장 확대로 소폭 외형 성장이 있었고 그 외 대다수의 브랜드 외형과 점 평균이 10~20% 하락했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324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안지크’가 4160만원, ‘엠씨’가 405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238만 원, ‘엠씨’가 3955만 원, ‘아이잗바바’가 3677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안지크·후라밍고’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4955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안지크’가 4929만 원, ‘엠씨’가 4321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데미안’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6099만 원, ‘아이잗바바’가 4203만 원, ‘데미안’이 4195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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