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랜드, 냉면 그래픽 티셔츠 어때요…옷과 그래픽의 만남 3번째 ‘그래피커’ 프로젝트
에이랜드, 냉면 그래픽 티셔츠 어때요…옷과 그래픽의 만남 3번째 ‘그래피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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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편집샵 ‘에이랜드’가 그래픽 디자이너와 함께 고객에게 새롭게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7인과 전개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그래피커(GRAFIKER)를 통해 시원한 냉면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한다. 80년대 미국 밴드 메탈리카 로고를 닮은 ‘냉면(Nangmyeon)’ 서체와 냉면, 파도, 수영, 돌고래 등 여름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의 조화로 독특하고 시원해 보이는 반팔 티셔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양민영 그래픽 디자이너는 옷에 관한 잡지 ‘쿨’을 만들고, 선주문 후 제작 의류 맞춤 서비스 ‘스와치’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1인 출판사 ‘불도저 프레스’를 운영한다. 이번 냉면 티셔츠는 잡지 ‘쿨’ 2호 ‘섬머(SUMMER)’의 연장선이다. 2호 섬머에는 하와이안 셔츠나 아이스박스 패턴처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됐다. 양민영 디자이너는 냉면을 중심으로 여름하면 생각나는 바다, 파도, 수영 등 그래픽을 배치해 입기에 부담스럽지 않도록 했다. 촌스럽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는 B급 감성을 요소에 채우며 냉면 티셔츠의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이번 프로젝트 제작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블러프(BLUFF)가 참여했다. 블러프는 미니멀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음악, 영화, 미술,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스트리트 문화를 선보인다. 양민영 디자이너 냉면 그래픽을 티셔츠 위에 올리며 옷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티셔츠의 완성도를 더하기 위해 흐릿하고 약간씩 어긋나도록 망점을 표현했다. CMYK 4도 분판 인쇄 방식으로 빈티지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들게 했다.

3번째 그래피커 프로젝트인 냉면 그래픽 티셔츠는 16일~30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3만5800원이다. 17일 오전까지 2% 목표치에 도달했다. 배송은 8월 중순경에 순차 배송된다. 지난 4월 진행한 우크룸 김형진 디자이너의 물고기 티셔츠와 지난 6월 진행한 용세라 디자이너 그래픽 타월 등은 각각 102%, 106%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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