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현 '슈콤마보니' 이사<사진>가 지난 20일 코오롱FnC를 떠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콤마보니는 한국 1세대 슈즈 디자이너이자 한국의 지미추로 불리는 이보현 이사가 2003년 런칭한 슈즈 브랜드다.
코오롱FnC가 2012년 12월 인수하고 이보현 디자이너를 이사로 영업했다. 뛰어난 퀄리티와 독특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인수 당시 130억원 매출을 올렸던 슈콤마보니는 올해 8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내 72개 매장과 해외 20개국의 100개 이상 편집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다. 5년 넘게 슈콤마보니 제화 부문과 디자인을 총괄해 온 이보현 이사는 “앞으로 컨설팅 서비스와 브랜드를 런칭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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