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양포동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 신규 지정
남북화해 무드 타고 경제협력 핵심역할 기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9월 19일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양포동) 3곳과 경기도, 민간기업은 5년간 총 1057억원을 투자, 산업기반을 활성화한다.남북화해 무드 타고 경제협력 핵심역할 기대
▲무역 기능 담당 벤더와 컨버터 업체 유치를 위한 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신진패션디자이너 육성 ▲DMZ 생태환경 자원과 연계한 국제적 수준의 패션 박람회 개최 ▲스마트 공장 확산 및 친환경 염색가공 기술 보급 ▲산학연이 참여하는 첨단 융복합 제품 개발 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구축·운영이 핵심 사업이다.
양포동의 경우는 2530사가 작년 2176억원을 수출했다. 10인 미만 기업이 전체의 80%다. 기업 숫자는 한국이 더 많지만 수출 규모는 이탈리아 클러스터의 2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양포동 외에 ‘진도 울금산업특구’도 신규 지정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국비, 지방비, 민간자금 등 21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조4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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