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르베이지(LEBEIGE)’가 한국의 미를 재해석하는 가구디자이너 `하지훈` 작가와 이색 협업을 시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르베이지의 ‘빈티지’ 컨셉에 맞춰 하지훈 작가는 한국적인 모티브와 오브제를 활용했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Lasting Value)’를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구를 통해 표현했다. 르베이지와 하지훈 작가의 감성과 이미지를 담은
하지훈 작가는 “르베이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의자는 그 동안 계속 작업해 온 나주 소반을 재해석해 만들었다. 일상생활에서 의자가 앉는 기능을 위한 가구라면 이번 협업에서 선보인 의자는 시계나 팔찌, 귀고리를 보관하고, 옷걸이로 표현된 등받이에 외투를 걸어 놓는 등 패션 아이템의 거치대라는 새로운 용도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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