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에디트 쇼(New York EDIT Show)에 한국관 9개사 및 월드스타 디자이너 육성사업 3개사 총 12개사가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 주관으로 참가해 한국브랜드 홍보와 수출에 있어 소기의 성과가 기대된다.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105만 불 정도의 상담을 통해 약 55만불 정도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2회째 구성된 한국관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지원으로 9개사의 9부스가 조성됐으며 문초이, 글로벌스터, 릭리, 위위위,우타리, 24℃, 클로제스트, 플리츠미, 알에스나인서울 이 현장에서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 바이어들에게 감각적 디자인과 소재로 주목받았으며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에스나인서울 이정실 대표는 “뉴욕 브루클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등을 메인 타겟으로 생각했는데 적중했다”면서 “바이어 피드백을 반영,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베이스로 브랜드를 전개 중인 ‘릭리’의 이승익 디자이너는 “이번이 4시즌 째로 그동안 축적한 바이어 선호도로 긍정적 실적을 거뒀다” 면서 “멕시코 등 남미 쪽 신규 바이어를 상당수 발굴하게 돼 시장 테스트에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또한 208월드스타 디자이너 육성사업에 선정된 여성복 그리디어스, 라이, 티백 등 3개 디자이너 브랜드도 참가했다.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는 “종전 고정바이어는 물론 중동, 미주 남동부 등 여러 지역의 신규 바이어와 현장 계약을 추진 중이며 특히 신규 온라인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아 새로운 판로개척이 기대 된다” 고 기대감을 비쳤다. 티백의 조은애 대표는 “첫 참가임에도 북미, 유럽, 멕시코, 홍콩 등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 각 지역과 브랜드들 선호 아이템들을 상세히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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