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품은 마리오아울렛, 리뉴얼후 매출 21%·방문자 30% ‘껑충’
도서관 품은 마리오아울렛, 리뉴얼후 매출 21%·방문자 3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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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이전에는 고층부까지 올라오는 고객이 많지 않았는데 리뉴얼 이후 고층부 유입 고객이 확연히 많아졌다. 그동안 주춤하던 10~20대 젊은 층이 늘고 있어 리뉴얼 효과를 매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마리오아울렛 3관 패션 브랜드 매장 매니저 A씨)

‘확 바꾸니 매출이 껑충 뛰었다.’서울 가산동 패션타운 랜드마크인 ‘마리오아울렛’ 얘기다.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4월 26일 대규모 전관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지난 5개월 동안 방문자 수와 매출 모두 두 자리 수 신장세를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마리오아울렛에 따르면 5월~9월 방문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고 매출은 전년대비 21% 늘었다. 상반기 리뉴얼에서 가장 큰 핵심 변화는 관별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였다.

마리오아울렛은 1관과 2관을 패션 전문관 ‘마리오아울렛’으로, 3관을 라이프스타일 리빙관 ‘마리오몰’로 새롭게 바꾸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패션 및 잡화브랜드는 1관에 집중 배치했다. 2관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이동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였다. ‘복합쇼핑몰 마리오몰’로 바꾼 3관은 여가, 문화, 식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 속 복합문화 쇼핑공간으로 거듭났다.

3관은 도심 속에서 ‘문화 여가’ 컨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영풍문고, 락볼링장, 게임존, 닥터밸런스 등 28%를 문화와 여가 관련 컨텐츠로 채웠다. 최신 소비 트렌드와 상권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유니클로’, ‘에잇세컨즈’와 같은 대형 SPA브랜드는 물론 ‘러쉬’, ‘플라잉타이거’, ‘부츠’, ‘노브랜드’, ‘모던하우스’ 등도 상권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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