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LEDOME)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청두에서 2019 SS 컬렉션 기획쇼룸을 진행했다. 이번 쇼룸에는 Kerry RC, LEMAX, KEY 등 온오프라인 편집매장 바이어들과 수주 상담으로 약 8만 달러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확정하지 않은 상담건을 포함하면 향후 13만 달러 규모의 수주성과가 기대된다.
르돔은 "현지 쇼룸 TODOO와 공동 개최하는 마케팅 기획쇼룸은 2017년 5월 이후 다섯 번째"라며 "꾸준히 중국시장에서 성과 얻었던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를 적극 소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청두는 구매력 갖춘 패션 제품 소비자층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고 한국 고부가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도시여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9월 오픈한 르돔은 지금까지 총 200억원(1836만 달러) 규모의 오더를 창출, 국내 고부가 봉제 신규일감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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