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클루 선정-2018 Best of Best 20] 분크 ‘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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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 60억 매출 초고속 성장세

분크(대표 석정혜)의 ‘분크(vunque)’는 올해 2월 런칭하고 첫 해부터 소비자 합격점을 받았다. 60억원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토종 핸드백 브랜드 성공신화를 쓴 석정혜 디자이너가 런칭해 올해 초부터 업계 주목을 받았다.

분크는 분크는 ‘어디에서도’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어 ‘vunque(어디에서도)’에서 따왔다. 오컴의 면도칼을 형상화한 핸드백 잠금장치가 유니크함을 더한다.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해 주가격은 20만원~40만원으로 출시했다. 색상·사이즈별로 1~2주에 한 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월 런칭부터 자체 온라인몰 서브가 다운됐고, 4월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등 초기부터 소비자에 인기가 높았다. 이후 유통 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유치하기 위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인 토크(toque·테가 없는 둥글고 작은 여성용 모자)백 라인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하반기는 퍼펙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분크는 지난 11월초 코웰패션으로부터 지분 약 40%로 9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자사몰, 현대H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는 면세점에 입점하고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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