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內 7개 쇼핑몰 오픈…격전 예고
롯데아울렛 기흥점, AK&기흥 스타트
소비트렌드가 온라인 위주로 바뀌면서 백화점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경기남부권은 불꽃튀는 유통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6일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을 시작으로 AK& 기흥(14일) 및 내년 하반기 이케아가 오픈할 예정이다. 2년 후에는 신세계 스타필드 안성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3년 후에는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개점할 계획이다. 3년 이후 총 7개 체험형 복합쇼핑몰이 격전을 펼치며 출혈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경기 남부권이 유통점이 몰리는 이유는 동탄 신도시, 수원, 분당을 비롯한 안성 등 연간 5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롯데아울렛 기흥점, AK&기흥 스타트
롯데 플리미엄 아울렛 기흥점과 10km 이내에 있는 AK플라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상권특화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쇼핑센터 ‘AK& 기흥’이 오는 14일 오픈한다. AK& 기흥점은 연면적 6만 826m²(약 1만 8400평) 규모로 지하1층~지상 6층까지 84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기흥지역 3040대 가족을 타겟으로 해 롤러스케이트장, 실내 동물원 등을 입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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