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수출, 4년 만에 성장세 전환
섬유류 수출, 4년 만에 성장세 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2.5% 늘어난 141억불
무역수지 적자는 두 배 이상 확대
작년 섬유류 수출은 140억8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섬유류 수출이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입은 12.8% 늘어난 171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7년 14억5200만 달러 적자였던 무역수지는 30억5600만 달러로 적자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품목별로 보면 원사 수출이 31억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2.4% 늘어나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직물은 75억4400만 달러(-1.2%)였고 제품은 33억6000만 달러(2.6%)를 기록했다.베트남은 전년에 이어 2018년에도 섬유수출 1위 국가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對베트남 섬유 수출은 31억 달러로 4.0% 증가했다. 2위 중국은 2.6% 감소한 19억1600만 달러였다. 3위 미국은 14억3300만 달러로 무려 12.6%나 늘어났다. 대일 섬유류 수출 역시 8억2100만 달러로 6.3% 증가했다. 미, 일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기조가 그대로 반영된 양상이다.

수입 1위국은 중국이었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중국에서 66억1800만 달러(7.1%) 상당의 섬유류를 수입했다. 2위 베트남 수입은 44억4800만 달러(23.7%)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열린 2019 섬유패션 신년인사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국장은 “2014년 이후 떨어지기 시작했던 섬유류 수출이 작년에는 반등했다”며 “새로운 소재들이 활력을 찾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