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사진)이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한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지난 2월 이사회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강태선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했다. 4월 16일 오후 3시 블랙야크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정기총회의 추인을 받아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콜핑 박만영 회장과 이?취임식을 갖고 정식 회장 직무에 착수한다. 강태선 신임 회장은 블랙야크, 마운티아, 마모트, 나우, 힐크릭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며, 글로벌 아웃도어 대표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인 ‘BYN(Basecamp In Your New Life)’을 공개했다.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라는 뜻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즐거운 아웃도어 생활을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블랙야크는 토종 한국 아웃도어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블랙야크는 1973년 ‘동진’이라는 이름의 등산 용품으로 사업을 시작해, 북미와 유럽을 넘어 스칸디나비아와 베네룩스까지 총 28개국의 영업망을 확보했다. ‘ISPO 뮌헨 2019’에서 ISPO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블랙야크 등의 기업을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일궈낸 경영능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철학을 가진 신임 강태선 회장은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을 재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