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대표 신유동)는 중국 포장용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휴비스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상해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2019 중국 포장용기 전람회 PACKCON’에 참가해 PET를 발포시켜 시트 형태로 만든 식품용기 소재 ‘에코펫(EcoPET)’을 선보였다.
에코펫은 1인 가구 증가로 쓰임새가 늘고 있는 반조리 제품이나 도시락 용기에 적합한 소재다.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재질 변화가 없고 환경 호르몬이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소재다.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용기가 뜨거워지지 않고 보온성이 높아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미국식품의약국(FDA) 검사에서 무독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코리아스타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아시아스타상(Asia Star Awards)’, 2018년 ‘월드스타상(World Star Awards)’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중국 포장용기 전람회는 4대 용기 소재인 종이, 플라스틱, 금속, 유리로 만들어진 포장용기를 총 망라한 전시회로 300여 업체가 참가하며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