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와 콜라보 풋 라커 독점 공개...인산인해로 현지 화제몰이
휠라(FILA)가 전 세계 스포츠 패션의 메카, 뉴욕 타임스퀘어를 뜨겁게 달궜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자회사 휠라USA가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와 손잡고 ‘휠라x WWE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 스포츠 편집샵 풋라커(Foot Locker)에서 지난 4,5일 독점 공개했다.
이날 판매전부터 매장 앞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문정성시를 이뤄 현지에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이 컬렉션은 지난 7일(현지시간) 레슬 매니아(Wrestle Mania)행사를 기념, 출시돼 전 세계 WWE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계의 레슬링 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중 하나인 레슬 매니아에서 휠라 USA는 사샤 뱅크스, 더 뉴 데이 같은 인기 프로레슬러들이 지닌 의미를 담은 슈즈 3종을 선보였다.
‘휠라 디스럽터2 x 사샤 뱅크스’ 버전은 메탈리 골드와 일렉트릭 퍼플이 가미된 슈즈에 사샤 뱅크스의 이름과 별명 ‘The Legit Boss'를 신발 곳곳에 새긴 것이 특징. 또 ‘휠라 오리지널 피트니스 x 더 뉴 데이’버전은 푸른 빛 색조에 핑크, 화이트로 포인트를 가미하고 더 뉴 데이 로고와 휠라 F박스, 승리 기록 483을 새겼다.
레슬 매니아를 위한 ‘휠라 오리지널 피트니스 x 레슬매니아’ 슈즈는 블랙과 화이트슈즈에 투명 아웃솔과 메탈릭 골드, 퍼플을 더했다. 안쪽 깔창에 레슬 매니아 역사상 기념비적 승리 순간을 담은 커스텀 디자인을 덧입혔다.
이들 3종 슈즈는 4,5일 양일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풋라커 매장과 온라인 몰을 통해 독점 공개됐으며 4일에는 사샤 뱅크스, 5일에는 더 뉴데이의 멤버인 코피 킹스턴과 빅E가 직접 참석해 런칭을 축하하기도 했다.
휠라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와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 등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 전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진작을 도모,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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