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4월 27일 홍익대학교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3대 간호섭 신임회장(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취임이 함께 이뤄졌다.
간호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학계와 업계를 잇는 활발한 활동과 연구로 한국패션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결과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학회로 성장했다”며 “학회지 발간 및 국제의상전 개최 등 산학연관 교류로 미래지향적 글로벌 학회로 부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호섭 회장은 1997년 귀국 후 줄곧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에 몸담으며 학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의상전 ‘FABI(파비)’ 명칭과 로고를 만들었고 ‘한·태국 수교 60주년 기념 의상전’을 여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최경희 전임회장(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은 2년 임기를 마치고 이날 학회 감사로 추대됐다. 최경희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13대 임원진들의 희망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더욱 특화되고 혁신적인 학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중소패션기업을 위한 3D기반 디지털 제조 플랫폼(D3D 하지태 대표)’, ‘STYLE beyond TECHNOLOGY(CMG 김묘환 대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정기총회에 이어 ‘4차혁명과 테크니컬 패션’을 주제로 한 산학연 포럼과 구두 학술발표도 함께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