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요 百 커리어매출 현황 - 변덕스러웠던 날씨 ‘판매량·객단가’ 동반 하락
4월 주요 百 커리어매출 현황 - 변덕스러웠던 날씨 ‘판매량·객단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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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1.6으로 전월대비 1.8p상승하며 7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 모처럼 소비자들의 심리가 평균보다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4월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소비지출 전망이 더 긍정적이라는 기대치가 반영돼 가계수입전망도 99로 전월대비 1p개선되었다는 점에서는 소비전망이 점차 긍정적인 추세다. 한편, 4월은 더웠다 추웠다 유독 변덕스러웠던 날씨가 이어지면서 적기에 맞는 패션 상품 판매에 차질을 빚었다. 여름 품번의 신상 아이템들을 많이 입고한 매장은 얇은 감이 있었다. 온타임보다는 선구매가 이루어지는 조닝 특성과 시기상으로 아우터 판매도 원활치 않아 3월에 비해 본격적인 객단가 하락이 동반됐다.
커리어 조닝은 3월에 비해 외형과 점 평균 모두 일제히 20~30%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간 대비도 마찬가지로 역신장을 기록한 브랜드가 많았다. 점당매출은 후라밍고와 아이잗바바가 소폭 플러스 성장했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쉬즈미스·엠씨·후라밍고’(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후라밍고’가 5507만 원으로 상위권을 석권했으며 이어 ‘쉬즈미스’가 5030만 원, ‘엠씨’가 5003만 원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후라밍고’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5988만원, ‘후라밍고’가 5156만 원, ‘아이잗바바’가 4772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 백화점은 ‘후라밍고·벨라디터치·쉬즈미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65189만 원으로 상위권을 이끌었다. 이어 ‘후라밍고’가 6214만 원, ‘엠씨’가 5561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데미안’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다.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5529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엠씨’가 5326만 원, ‘아이잗바바’가 5157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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