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섬유기술 핵심 연구 분야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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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섬유공학 학술발표, 보호복 전시 성료

미래 첨단 섬유산업을 이끌어 가는 선두적인 연구과제로 나노 기술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2일 단국대학교에서 개최된 춘계 학술발표회에서 나노섬유 분야는 논문 발표 수가 증가, 새로운 핵심 연구 분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음을 시사했다.

초청강연에서 한양대 이철진 교수가 탄소나노 튜브 합성 및 응용기술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이 밖에도 은나노, 탄소나노 등 나노 섬유제조 및 응용, 신 나노 섬유의 특성, 생분해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나노 섬유에 근거, 첨단 산업용 섬유로 대표되는 지오텍스타일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기방사를 이용한 섬유 제조 및 그 특성에 관련된 논문 등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 학술발표회가 개최된 단국대학교에서는 특수산업용섬유 활용분야인 보호복 전시회가 함께 이뤄져 논문이 발표된 나노 기술, 탄소섬유 등에 해당하는 응용분야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유한킴벌리는 보호용 작업복 시스템 '크린가드'를 소개, 보호력과 통기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성한코포레이션은 화생방복, 화학보호복과 제독 샤워 쉘터를 전시해 보호복의 기능성,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재호화성도 화학복 소재를 전시했다.

카본나노텍은 탄소나노소재 촉매제, 탄소나노 섬유, 탄소나노 튜브 등을 전시했으며 '태인'은 고농도 방수 처리된 특수소재의 환자식별태그를 소개했다.

한편, 학술발표회에 앞서 개최된 한국섬유공학회의 정기총회에선 회계 감사보고를 비롯해 건국대 서문호 교수, 신원 박성철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충남대 박원호 교수, 숭실대 김주용 교수가 학술상을 선광염직 엄광빈 사장, 코오롱 노환권 섬유연구소장, 국일방적 김보환 이사가 기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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